법관이야기1 ‘어른 김장하’ 장학생 문형배, 윤석열 탄핵 이끈 헌재 권한대행의 삶 “제가 결혼할 때 다짐한 게 있습니다.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되겠다.그런데 국민 평균 재산을 좀 넘어선 것 같아서, 제가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2019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직접 한 발언입니다. 이 한마디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헌재 재판관들의 삶과 철학이 재조명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문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억 7545만 원. 그 중 본인 명의는 4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평균 재산을 살짝 넘긴 것 같아 오히려 반성한다”는 그의 답변은, 단순한 겸손을 넘어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어른 김장하'의 장학생문형배 권한대행의 청렴한 삶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경남 진주의..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