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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장학생 문형배, 윤석열 탄핵 이끈 헌재 권한대행의 삶 “제가 결혼할 때 다짐한 게 있습니다.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되겠다.그런데 국민 평균 재산을 좀 넘어선 것 같아서, 제가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2019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직접 한 발언입니다. 이 한마디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헌재 재판관들의 삶과 철학이 재조명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문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억 7545만 원. 그 중 본인 명의는 4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평균 재산을 살짝 넘긴 것 같아 오히려 반성한다”는 그의 답변은, 단순한 겸손을 넘어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어른 김장하'의 장학생문형배 권한대행의 청렴한 삶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경남 진주의.. 2025. 4. 7.
헌재 만장일치 ‘윤석열 파면’…문형배 재판관의 이력은?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인용 사례로 기록된 이 사건의 재판장을 맡은 인물은 바로 문형배 헌법재판관 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입니다. 이번 결정과 함께 대중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문형배 재판관의 이력과 철학, 그리고 퇴임을 앞둔 그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경남 출신 향판, 지역과 약자를 향한 시선문형배 재판관은 1965년 2월 2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으며, 진주 대아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로 수료한 후 육군 군법무관을 거쳐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