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8뉴스’ 새 얼굴, 이현영 기자｜경력·프로필·대표 보도와 과거 논란까지

SBS가 오는 4월 19일부터 주말 메인뉴스 ‘8뉴스’의 새 단독 앵커로 이현영 기자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경험과 탐사보도를 두루 갖춘 기자 출신 앵커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오늘은 이현영 기자의 경력과 커리어 그리고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년차 기자, 수상 이력 다수 보유한 실력파

이현영 기자는 2016년 SBS에 입사한 이후 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현장을 취재해온 10년 차 기자입니다. 특히 2021년 ‘라임·옵티머스 사태 정관계 로비 의혹’ 보도로 방송기자연합회 ‘올해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네 차례 받는 등 수상 이력이 화려합니다.

 

2020년에는 SBS 아침뉴스인 ‘모닝와이드’ 토요일 진행을 맡은 바 있어, 방송 진행 경험도 갖춘 인물입니다.

 

“기자의 시선으로 앵커 역할에 임하겠다”

이현영 기자는 앵커 발탁 소감을 통해 “동료 기자들이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얼마나 촘촘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핵심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것들이 뉴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이며, 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뉴스 전달을 약속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의 프로필 및 주요 경력

• 입사 연도: 2016년 SBS 입사
• 주요 부서 경력: 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부
• 진행 경험: 2020년 SBS '모닝와이드' 토요일 앵커 진행
• 수상 이력:
  • 방송기자연합회 ‘올해의 방송기자상’ 수상 (2021)
  •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4회 수상

이현영 기자의 네이버프로필 ©네이버

주요 보도 활동

•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단독보도: 2021년 SBS 보도팀과 함께 해당 사안을 단독 보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보도로 방송기자연합회 ‘올해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 사회·정치 주요 이슈 심층 취재: 사회부와 정치부 소속으로 부동산 정책, 정치 현안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심층 보도해왔습니다.
• 탐사보도 및 현장 중심 보도: 탐사보도부에서 다양한 사회적 논란을 집중적으로 취재하며, 현장 중심의 보도를 통해 SBS 뉴스의 깊이를 더해왔습니다.

이현영 기자는 이러한 보도 활동을 통해 SBS 뉴스의 신뢰성과 영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2025년 4월부터는 주말 ‘8뉴스’의 단독 앵커로 발탁되어 방송 진행자로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암수수색 취재 논란

이현영 기자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 및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출입한 취재진 중 한 명으로, 활발히 취재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특히 중국 음식 배달원이 자택을 방문하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주문 내역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이후 언론의 취재 태도와 기자들의 윤리 의식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상황은 패러디나 풍자 콘텐츠로도 다뤄지며 언론 취재 관행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졌습니다. 이현영 기자는 당시 SBS 소속으로 현장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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